티스토리 뷰

반응형

새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어 입주가 다가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로 잔금대출이다. 잔금대출은 아파트 분양대금의 잔금을 은행에서 대출받는 것으로, 아파트 입주를 위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잔금대출은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도금 대출을 받은 은행에서 잔금대출을 함께 받는 방식

이 경우, 중도금 대출을 받을 때부터 잔금대출까지 한 번에 신청하고 처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잔금대출 전용 상품을 이용하는 방식

이다. 잔금대출 전용 상품은 중도금 대출과 별도로 진행되기 때문에, 중도금 대출을 받은 은행과 다른 은행을 이용할 수도 있다.

잔금대출의 한도는 아파트 분양대금의 잔금에서 중도금 대출 잔액을 제외한 금액을 기준으로 한다. 2023년 12월 기준, 아파트 중도금 대출 LTV(담보인정비율)는 40%로, 잔금대출 LTV는 70%이다. 따라서, 3억 원짜리 아파트를 분양받았다면, 중도금 대출 잔액은 1억 2000만 원, 잔금대출 한도는 1억 8000만 원이 된다.

잔금대출의 금리는 은행별로, 대출 상품별로, 신청자의 신용등급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된다. 2023년 12월 기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4% 내외이다.

잔금대출의 상환기간은 최대 30년으로, 대출 금액과 상환 능력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단, 30년 이상 장기 상환 시에는, 중도상환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다.

잔금대출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 분양계약서
  • 중도금 대출 상환완료증명서
  • 주민등록등본 및 가족관계증명서
  • 소득증빙서류(재직증명서, 급여명세서, 사업자등록증 등)
  • 재산증빙서류(등기부등본, 자동차등록증 등)

잔금대출은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진행해야 하는 중요한 절차이다. 따라서, 미리 준비를 철저히 하고, 은행과 충분히 상담을 거친 후 신청하는 것이 좋다.

아파트잔금대출, 실수하지 않기 위한 5가지 팁

  1. 조기 상환을 고려하자

잔금대출의 상환기간은 최대 30년으로, 장기 상환 시에는 이자가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조기 상환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잔금대출을 받은 후, 재직 상태가 안정적이고,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매월 일부 금액을 상환하거나, 중도상환을 통해 원금을 줄이는 것이 좋다.

  1. 중도금 대출과 함께 신청하자

중도금 대출을 받은 은행에서 잔금대출을 함께 신청하는 경우,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중도금 대출과 잔금대출을 연계한 상품을 이용하면, 금리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 금리 비교를 통해 최적의 상품을 선택하자

잔금대출의 금리는 은행별로, 대출 상품별로, 신청자의 신용등급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따라서, 여러 은행의 상품을 비교하고, 자신에게 최적의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1. 상환 능력을 고려하자

잔금대출은 매달 일정 금액을 상환해야 하는 장기 대출이다. 따라서, 상환 능력을 고려하여 대출 금액과 상환기간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환 능력을 초과하는 대출은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