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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실거래가, 상승세일까 하락세일까? 이는 부동산 시장을 예측하려는 사람들에게 가장 관심이 많은 질문이다. 지난 2022년 11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가 1년 7개월 만에 하락한 이후, 시장은 상승세와 하락세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다.

서울 주택거래의 추세

최근 서울 주택 실거래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3년 1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전월 대비 0.81%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7개월 만의 상승이다. 2월에도 상승세는 이어져, 1.61% 상승했다.

거래량도 증가하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023년 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419건으로, 6개월 만에 1000건을 넘어섰다. 2월에도 2223건으로 증가했다.

상승 요인

서울 주택 실거래가 상승의 요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꼽힌다.

  • 부동산 규제 완화

정부는 지난 2022년 1월부터 서울을 포함한 전국의 모든 지역에서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완화했다. 또한, 재건축·재개발 규제를 완화하고, 청약제도를 개선하는 등의 정책을 시행했다.

  • 금리 인상 둔화

한국은행은 지난 2022년 8월부터 기준금리를 4차례 인상했다. 그러나 2023년 7월부터는 인상 속도를 늦추고 있다. 이에 따라, 금리 인상에 따른 부동산 시장의 하락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

  • 매수 심리 개선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와 금리 인상 둔화로 인해, 매수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특히, 실수요자들의 매수세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락 가능성

그러나 서울 주택 실거래가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다.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경기 침체 우려

세계적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기 침체가 현실화될 경우, 부동산 시장은 하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

  • 금리 인상 지속 가능성

한국은행은 아직 기준금리를 인상할 여력이 남아있다. 금리 인상이 지속될 경우, 부동산 시장의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다.

결론

서울 주택 실거래가의 향방은 아직 불투명하다. 상승세가 이어질 것인지, 하락세로 돌아설 것인지는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앞으로의 부동산 시장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 방향, 경기 상황, 금리 동향 등 다양한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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