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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의 유행이 점차 낮아지고 엠폭스 전파가 점점 매스컴에 오르락내리락하고 있습니다. 엠폭스는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매우 위험한 감염병이므로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여기서 엠폭스의  전파경로와 주요 증상과 예방법을 알아봅니다. 

바이러스 엠폭스 증상 및 예방

엠폭스 전파경로

엠폭스(mpox)는 천연두와 유사하지만 전염성과 중증도는 낮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인수공통감염병입니다. 세계보건기구는 2022년 원숭이두창 (Monkeypox) 이라는 명칭이 차별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로 원숭이를 빼고 엠폭스 (mpox)로 개명하였습니다. 엠폭스는 발열, 오한, 림프절 부종, 피로, 근육통 및 요통, 두통, 호흡기 증상(인후통, 코막힘, 기침 등) 등과 같은 증상이 있습니다. 전파경로는 (피부병변 부산물) 감염된 동물, 사람의 혈액, 체액, 피부, 점막병변과의 직간접 접촉, (매개물) 감염환자의 체액, 병변이 묻은 매개체(리넨, 의복 등) 접촉을 통한 전파, (비말) 코, 구강, 인두, 점막, 폐포에 있는 감염비말에 의한 사람 간 직접 전파, (공기) 바이러스가 포함된 미세 에어로졸을 통한 공기전파가 가능하나 흔하지 않습니다. 잠복기는 5~21일 ( 평균 6~13일 )이면 증상이 나타납니다. 

주요 증상

발열, 오한, 림프절 부종(림프절 부종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팔이나 다리가 붓는 것이 가장 대표적입니다. 부종은 사지의 말단 부위에서 시작하여 점차 진행되며, 피부가 빨갛고 딱딱해지고 각화 되는 변화가 일어납니다. 또한 통증, 따끔거림, 무감각, 무거운 느낌 등의 불편함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부종 부위에 손가락을 누르면 자국이 남는 것도 림프부종의 증상 중 하나입니다.)  피로, 근육통 및 요통, 두통, 호흡기증상 (인후통, 코막힘, 기침 등 )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보통 1~4일 후 발진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발진은 얼굴, 입, 손, 발, 가슴, 항문생식기 근처 등에서 나타나며 통증과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 머리부터 시작해서 전신 팔다리 쪽으로 진행 ) 림프절 비대를 동반하며, 경계가 명확하고 중앙이 파인 수포성 발진이나 궤양이 특징입니다. 

 

예방 및 주의사항 

감염된 사람 또는 동물과의 직간접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감염된 환자가 사용한 물품과의 접촉도 피하며 의심되는 사람, 동물 또는 물건과의 접촉한 경우에는 올바른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발진부위를 깨끗한 거즈나 붕대를 사용하여 다른 사람으로의 확산을 제한해야 합니다. 엠폭스 발생국(장소)을 여행하는 경우에는 바이러스를 보유할 수 있는 동물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합니다.  예방법으로는 두창 예방접종이 있는데 2022년 5월 19일 WHO는 보도자료에서 천연두 예방접종이 원숭이 두창 예방에 약 85% 효과적이라는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두창 예방접종은 보건소, 병원 등에서 접종이 가능하고 두창 백신은 국내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합니다. 미세한 증상이 있을 때에는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많이 섭취를 하고 최대한 다른 사람과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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