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삼화콘덴서, 전기차·ESS 수혜 기대감에 주가 강세
삼화콘덴서(001820)의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12월 23일 기준 종가는 38,250원으로, 지난 10월 20일의 30,000원에서 약 30% 상승한 수준이다.
삼화콘덴서는 국내 유일의 종합콘덴서 제조업체로, 전력용 콘덴서, 단층 세라믹 콘덴서, 적층형 콘덴서(MLCC)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MLCC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컴퓨터 등 IT 기기에 필수적인 부품으로, 삼화콘덴서는 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삼화콘덴서의 주가 상승은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의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기차와 ESS는 MLCC 수요가 급증하는 분야로, 삼화콘덴서는 이러한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삼화콘덴서의 매출액은 2022년 1조 2,75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2% 증가했다. 특히 전기차 및 ESS 관련 매출액은 2022년 1,000억 원을 넘어섰으며, 이는 전체 매출액의 8%를 차지한다.
삼화콘덴서는 전기차 및 ESS 시장의 성장을 본격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신규 설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2022년에는 MLCC 생산라인 증설을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으며, 2023년에도 1,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삼화콘덴서의 주가 전망은 밝은 편이다. 전기차 및 ESS 시장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삼화콘덴서는 이러한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환율 변동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요인에 따라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있다. 따라서 투자자는 이러한 요인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삼화콘덴서의 주가 전망을 뒷받침하는 근거
삼화콘덴서의 주가 전망을 뒷받침하는 근거는 다음과 같다.
- 전기차 및 ESS 시장의 성장: 전기차 및 ESS는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2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900만 대를 넘어섰으며, 2025년에는 2,50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ESS 시장도 2025년에는 1,00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 삼화콘덴서의 경쟁력: 삼화콘덴서는 전기차 및 ESS에 사용되는 MLCC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삼화콘덴서는 MLCC의 핵심 원자재인 니켈 전극 소재를 자체 생산하고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MLCC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 신규 설비 투자: 삼화콘덴서는 전기차 및 ESS 시장의 성장을 본격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신규 설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2022년에는 MLCC 생산라인 증설을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으며, 2023년에도 1,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삼화콘덴서의 주가 전망을 제한하는 요인
삼화콘덴서의 주가 전망을 제한하는 요인은 다음과 같다.
- 환율 변동: MLCC의 원자재인 니켈은 주로 중국에서 생산된다. 따라서 환율 변동으로 인해 원자재 가격이 상승할 경우 삼화콘덴서의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원자재 가격 상승: MLCC의 원자재인 니켈은 최근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삼화콘덴서의 생산원가가 상승할 경우 삼화콘덴서의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
'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기차 관련주 미코 소개와 주가 (0) | 2024.01.22 |
---|---|
새로운 전기차 관련주 등장 바른손 EV1 전망과 주가 (0) | 2024.01.22 |
이차전지 기업 성우하이텍 투자 전망과 주가 (0) | 2024.01.22 |
에이스테크 주가 전망과 투자 (0) | 2024.01.22 |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웰크론 한텍의 주가 미래와 투자 (0) | 2024.01.22 |